[타임뮤지엄] 오디오북 시리즈 17

박상미의 전작 <뉴요커>는 이따금씩 들춰보는 책이다. 조금은 꼬인듯한, 그리고 조금은 긴 듯한 그녀의 문체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렴풋한 상(像)이 떠오르는 듯하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어서, 심리를 공부한 사람이어서 그런가. 문자가 꼭, 문자만은 아니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취향>이라는 근작을 냈다. 뉴욕에서 남편과 공부하면서 일하면서 여기저기를 관찰하면서 ‘익사이팅’하게 살고 있는 듯 하다. 부러운 마음에 그녀의 취향에 관한 긴 글, 오디오 북에 담아본다.
취향은 어디서 오는가; 「취향」, 박상미 著, 2008, 마음산책, 199-20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