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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8  [타임뮤지엄] 오디오북 시리즈 7

[타임뮤지엄] 오디오북 시리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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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 Over the Rhone by Vincent Van Gogh, 1888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김영하, 공지영, 정이현 등의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낭독회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영화로 치자면 시사회에 해당하는 낭독회는 작가의 새로의 작품이 출판됨과 동시에 작가가 독자와 직접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낭독회는 대부분 작가가 작품에 대해서 하고자 하는 말과 작업과정, 본문낭독으로 이뤄지고 후에 독자들과의 대담으로 이뤄진다. 김영하 선생은 수 차례 프랑크푸르트 도서 페어에 다녀오신 후, “한국에도 독일처럼 작가와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문학의 집(Literaturhaus)’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비단 신간출판을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매년, 매달, 매주 다양한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이 모여 함께 책에 대해, 문학에 대해, 이야기에 대해 나누는 밤. 독일 대도시에는 하나씩 꼭 찾아볼 수 있는 이 문학의 집은 낮에는 대부분 운치 좋은 가든형 까페로서 기능하고, 밤에는 문화(문학)행사로 변신한다. 우리에겐 너무나도 낯설어진 시 낭송또한 독일에서는 낭독회를 통해서나 오디오북을 통해서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잠깐의 짬을 내어 시구에 담긴 사색의 깊이를 음미할 줄 아는 여유. 내 것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새끈새끈 샘을 내본다.     

Mondnacht, Joseph von Eichendorff; aus Die Lieblingsgedichte der Deutschen, Artemis&Winkler, 2002, seit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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