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ortrait

20080518
제임스 조이스의 역작 <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은
아직 '여물지 않은 과일'과도 같은 청춘에게 많은 것을 설교하려들지 않는다. 때가 되면, 내 것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자연스레 '나의 길, 나의 행동, 나의 방향'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많은 시간을 예술에 바쳤다.
끊임없이 그 주변부를 기웃거리며,
그 안에 있는 이들과 어울리며,
또한 그 본질을 습작해왔다.
그 시간은 인위적인 껍질과는 관련이 없었으며,
단지 인간의 본성, 욕망의 치부, 그리고 상상의 근원과 관련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시간이 나를 '나의 삶'으로 인도하길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기다려본다.